스톡옵션에 대한 생각 feat 버핏

최근 워렌버핏의 워런버핏의 주주서한을 보았다. 주주는 무분별한 스톡옵션을 정말 싫어했다. 이곳에서는 몇가지 예를 들었는데

주주가치훼손의 훼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일반적으로 이사회CEO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따라서 CEO가 스톡옵션을 많이 가져가더라도 이에 반대하는경우가 많이 없다. 또한 당장 돈이 지출되지않기때문에 당장은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결과적으로 공급의 증가는 가격을 낮추는 요인을 제공한다.

잘못된 보상체계

대부분의 스톡옵션을 성과보다는 주가에 초점이 맞추어져있고 CEO에게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리는건 어렵지않다. 배당지급을 미루고 유보이익을 늘리는것만으로도 주당현금가치 상승으로 주가가 올라가게된다. 이럴때 경영진 입장에서는 ROE를 높이기보다는 단순히 이익만 유보시킴으로써 주가를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물론 스톡옵션을 이용해서 경영진이 주주처럼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경영 문화를 조성할 수도 있다. 그러나 스톡옵션이 완벽한 방법이 될 수는 없다. 주주들은 회사의 실적이 부진하면 손실을 떠안게 되지만, 스톡옵션을 받은 경영진은 아무 손실도 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버핏은 위임장 설명서에서 제안하는 스톡옵션 계획에 이런 불균형이 존재한다고 주주들에게 경고한다.

결론적으로 버핏은 스톡옵션을 주느니 차라리 현금보상이 낫다고보았다.
_e.240616 올바른 보상체계를 가져야한다


반면 피터틸은 경영자의 현금보상보다는 스톡옵션을 주는편이 좋다고봤다. 물론 피터틸은 기술주의 초기단계에서만 이야기를했다. 내가 투자하는 기업들 또한 스톡옵션 발행이 상당히 많다. 이를 어떻게봐야할지 참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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